
우리 사회가 최근 매우 각박해져 가는 이유는 바로 가족 간의 애정적인 기능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과거에는 서로의 일에 관심도 많고, 사람이 살아가는 냄새가 났으며, 서로 부둥켜안고 보듬어주는 관계였다. 하지만 지금은 각자 살아가기 바빠서, 서로의 일에 간섭하면 싫어하고, 개인사라며 서로의 일을 소통하지 않는다. 그리고 바쁜 부부가 많아지면서 자녀를 돌볼 때 제대로 된 사랑을 충분히 주지 않는다. 이렇게 사랑을 듬뿍 받지 못한 가정에서 자란 자녀의 경우 쉽게 비행 청소년이 되기도 하고, 심신이 건강하지 못한 성인으로 자라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폭력성이 높은 성인이 되기도 한다. 가족이 서로 사랑으로 감싸주고, 보호해주어야 모두가 건강한 마음을 갖게 되는데, 서로 무관심하고, 소홀함 속에서 자라니..
토론, 칼럼
2025. 2. 1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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